본문 바로가기

일반의약품(처방X)/눈관련 제품들

눈물과 안구건조증

요새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증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눈 안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것 같다..

눈이 시리다..

눈이 부시다.. 

눈이 피곤하다.. 

눈이 잘 안보인다..(흐리게 보인다..)

안구 건조증이라는데 눈물이 넘쳐 흐른다 등 

(이것은 안구의 건조함을 보상하려고 눈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인데.. 결국은 건조함으로 가게 됩니다.)


이런 안구건조증이 왜 나타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살펴 보겠습니다.


눈물은 그냥 찝찔한 물같이 보이는데요..

놀랍게도 많은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눈물


- 항상 눈의 표면을 덮고 있습니다.

- 윤활유 : 우리 눈의 눈꺼풀과 안구가 잘 움직이도록 합니다.

- 보호 : 감염(세균, 바이러스 등)과 먼지 같은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 영양공급 : 우리 눈에 신선한 영양분, 산소가 잘 공급되도록 합니다.


◈ 눈깜빡임

한번 눈깜빡일 때마다 우리 눈 표면의 눈물이 새로운 눈물로 순식간에 바뀝니다.

그 전에 눈을 덮고 있던 눈물은 순식간에 코 비루관을 통해 빠져 나갑니다. 


◈ 눈물막의 구성

우리 눈 표면을 덮고 있는 눈물은 3개의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물이 빠져 나가는 통로(눈물점, 눈물소관, 눈물주머니를 거쳐 코눈물관(비루관)을 통해 코로 빠져 나갑니다.)



※ 토막 상식 : 슬퍼서 엉엉 울었는데, 왜 콧물이 날까요? 안약을 넣었는데 왜 쓴 맛이 목 뒤로 넘어가죠?

그 이유는 눈물이 빠져 나가는 코눈물관(비루관)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나오는 눈물양이 적어 눈물이 코눈물관을 통해 코로 나와도 느끼지 못하지만 엉엉 울게 되면 눈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코밖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안약을 넣을 때도 코눈물관을 통해 목 뒤까지 흘러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약의 맛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안약을 넣은 후, 위 그림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잠시 눌러주면 안약이 흘러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일어나는 원인은 뭘까요?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기 않고 눈물이 빨리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 지방층이 충분하지 않으면(마이봄샘) : 그 아래 수성층 눈물이 빨리, 많이 증발됩니다.

- 점액층이 충분하지 않으면(결막 술잔세포) : 눈물이 안구 표면에 잘 붙지 않아 빨리 증발됩니다.

-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눈물샘이 파괴되면 수성층 눈물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눈물 삼투압이 올라갑니다.


  눈물이 충분하지 않으면 윤활유가 부족한 것이므로 안구표면, 각막에 상처가 생깁니다.

  눈물 삼투압이 올라가고 상처가 생기면 우리 몸은 이상반응을 감지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염증 반응이 눈의 정상 세포(눈물 분비 세포 포함)를 손상시켜 안구건조증은 계속 반복되고 악화됩니다.




아래는 안구건조증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입니다.

  • 질병(갑상선 기능 이상, 우울증, 불안감, 안면 마비, 눈물샘을 파괴하는 자가면역질환 등)
  • 노화, 폐경 : 슬프게도 나이가 들면 눈물 뿐 아니라 모든 체액(體液)이 줄어 듭니다.
  • 약물

  항콜린약물(감기약, 콧물약에 많이 쓰이는 항히스타민제, 슈도에페드린, 항콜린제, 삼환계항우울제 등)

  이소트레티노인(여드름약), 이뇨제, 경구피임약, 술 등

  (어떤 약을 드셨는데 입마름이 심하다면 눈물도 같이 마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콜린제가 해당됩니다.)

  • 환경 : 햇빛(자외선), 높은 온도, 낮은 습도의 환경, 불을 사용해야 하는 작업 환경 등
  • 콘택트렌즈 사용
  • 안과 수술 : 라식, 라섹 등
  • 눈깜빡임 저하 : 스마트폰, 모니터, 책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눈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듭니다.
  • 마이봄샘의 손상 또는 막힘 : 눈 화장, 염증, 눈을 자주 만짐 등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위에 열거한 질병을 치료합니다. 
  •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약물에 대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조정합니다.
  • 온도, 습도를 조절합니다. 
  •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습관을 바꿉니다.

 - 스마트폰, 모니터, 책을 볼 때 규칙적으로 휴식하기

 - 안구건조증이 심할 때는 콘택트렌즈 사용하지 않기

 - 물을 자주 마시기

  • 눈꺼풀 청소(마이봄샘의 기능 회복)
  • 인공눈물 사용 (눈물 공급, 각막 보호)


▶▶▶ 눈꺼풀 청소 영상은 유튜브에 많이 올라와 있네요. 


눈물 지방층을 만들어내는 마이봄샘은 눈꺼풀 안쪽에 있습니다.

황사, 먼지, 화장품 찌꺼기 등으로 막히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눈꺼풀을 닦아주는 게 좋습니다.

 

- 마이봄샘 지방층 분비를 방해하는 노폐물을 닦아내기 때문에 눈물 지방층이 잘 만들어집니다.

  눈물 지방층은 수성층 눈물의 증발을 막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예방합니다.

- 또한 마이봄샘이 막혀서 생기는 염증인 다래끼(속다래끼라고 합니다.)를 예방하고 또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전용 제품으로는 블레파졸액, 블레파크린, 끌레아이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온찜질 후, 식염수나 인공눈물로도 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참고하세요~




 

'일반의약품(처방X) > 눈관련 제품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도톱쿨점안액(다래끼, 결막염)  (0) 2020.05.08
인공눈물  (0) 2020.04.22
눈물과 안구건조증  (0)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