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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처방X)/위장, 소화기 관련

배 아플 때 먹는 약 주세요~(3) 소화가 안 되요.. 구역, 구토

★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접하는 가벼운 배아픔 증상과 이와 관련한 일반의약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약품 선택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과식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스트레스가 심할 때 음식을 먹고 체한 경우,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를 드신 경우,

특별히 위장에 이상은 없는데

소화가 잘 안되서 배가 더부룩하고 체한 것 같을 


소화제를 사용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소화가 잘 안되서 배가 아플 때 드시는 약을 다루겠습니다.



음식을 먹음과 동시에, 우리 몸은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서 소화 효소를 분비합니다.


▶ 우리 몸 소화 효소의 종류

소화 효소의 종류
나오는 곳소화액소화 효소소화 작용

아밀레이스

녹말→엿당

위액

펩신

단백질→펩톤

이자

이자액

트립신
라이페이스
아밀레이스
말테이스

단백질→펩톤
지방→지방산, 글리세롤
녹말→엿당
엿당→포도당

쓸개즙

없음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장샘

장액

말테이스
펩티데이스
수크레이스
락테이스

엿당→포도당
펩톤→아미노산
설탕→포도당, 과당
젖당→포도당, 갈락토오스

[네이버 지식백과] 소화와 흡수를 돕는 소화 효소 (재미있는 음식과 영양 이야기, 2014. 4. 18., 가나출판사)



이렇게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를 주성분으로 만든 의약품이 소화제입니다.



소화제의 구성 성분 (대부분 아래와 같은 복합 성분들로 되어 있습니다.)


▶ 소화효소

  비오디아스타제, 프로테아제, 셀룰라제, 헤미셀룰라제, 리파제, 판크레아틴, 

  브로멜라인, 파파인, 다이젵, 판세라제, 판크레아리파제, 판프로신 등


 이러한 효소들은 커다란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분해시켜서 우리 몸이 흡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듭니다.


  - 탄수화물(밥, 빵, 과자, 국수 등) →→ 포도당

  - 지방(기름, 버터 등) →→ 지방산

  - 단백질(고기, 두부, 달걀 등) →→ 아미노산

  - 섬유질, 섬유소 분해

 

▶ 담즙 성분(이담제)

 우담즙 엑스,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우루사 성분입니다.), 담즙산, 디히드로콜산 등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낭에 저장됐다가 음식을 먹으면 담낭 안에서 소화관으로 분비됩니다.

 이 담즙은 음식 중 기름기를 유화(물에 섞이는 상태)시켜 지방질의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돕습니다.

 위의 성분들은 담즙을 구성하기도 하고, 또 담즙이 잘 분비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드시고 소화가 잘 안되는 분이라면

 이런 담즙 성분이 적거나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 가스제거제(시메티콘, 디메티콘) 

 소화가 잘 안되면 가스가 발생하여 배가 부풀어 오른 느낌, 거북함, 아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가스를 없애고 배의 불쾌감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제품에 따라 아래 기능을 가진 성분들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 그 외 소화제를 구성하는 성분들


 - 위점막 보호성분(감초, 글리시리진산암모늄)

 - 위장운동조절제(트리메부틴 말레산염)

 - 제산제(탄산수소나트륨, 마그네슘, 알루미늄 성분)

 - 진경제(스코폴리아 엑스)

 - 한방성분(창출, 진피, 건강, 후박, 계피 등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소화효소 분비가 잘 되도록 합니다.)

 - 기타(dl-카르니틴 등, 위장운동, 위장기능이 잘 되도록 하며 카르니틴은 지방 분해를 돕습니다.)


로 구성됩니다.


형태는 알약, 가루약, 물약의 형태가 있습니다.


또 한방 성분으로만 구성된 소화제도 있습니다.


연라환, 소체환, 평위산, 까스활명수, 베나치오F액, 생록수 등

성분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위장 운동 촉진, 소화액 분비 촉진의 기능을 가집니다.


▶ 위장운동 촉진제 (돔페리돈)

가스크린액, 멕시롱액, 크리맥액, 그린큐액


이 성분은 소화제 알약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알약 형태는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입니다.

단독 성분의 물약 형태의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어 있습니다.

부작용 우려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크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위장운동이 잘 되게 하기 때문에 구역, 구토를 효과적으로 가라앉힙니다.

또 과식, 소화불량에 다른 소화제와 같이 드시기도 합니다.





제품을 살펴 볼까요?


▶ 훼스탈플러스정


          


많이 알고 계시는 '훼스탈 플러스정' 입니다.


 판크레아틴 -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소화효소

 셀룰라제 - 섬유질 소화효소

 우르소데옥시콜산 - 이담제, 지방 소화 도움

 시메치콘 - 위와 장의 가스 제거제


가장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소하자임플러스정



이렇게 여러 성분이 들어가서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소화제도 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제품들도 성분을 보시면 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소화제와 관련한 주의 사항 및 참고하실 사항들


판크레아틴이 들어 있는 

   소화제는 씹거나 잘라서 드시지 마세요~ 소화제 역할을 못 할수도 있습니다. 


 만일 알약 형태를 못 드신다면 물약이나 가루약, 또는 한방 소화제를 권해드립니다.


 소화효소 중에는 위산에 의해 파괴되는 성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판크레아틴입니다.

 이런 성분들은 위가 아닌 장에서, 즉, 위를 통과한 후에 녹아서 작용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따라서 이걸 부수거나 잘라 드신다면 소화제로 작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제산제 성분(알루미늄, 마그네슘)이 들어있는 소화제는 다른 약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2시간 이상 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기 바랍니다.


▶ 연세가 드시면 우리 몸의 모든 분비 기능은 약해집니다.

 눈의 건조, 입안 마름,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 등을 많이 이야기하시고

 소화액(위산, 소화효소) 분비도 줄어들기 때문에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만성적인 소화제 복용은 내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음식 소화가 잘 되어야 에너지를 만들고 면역력도 높이고

 우리 몸이 필요한 효소나 면역세포 등을 만드는 재료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잘 먹고 잘 소화시키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겠지요. 


 이런 목적으로 일정 기간 소화제를 복용하시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된 알약 효소제(대사효소, 소화효소 포함)도 여러 회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소화를 위해서뿐 아니라,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위의 통증이 있으면 무조건 위산 과다라고 생각하시고

 제산제나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드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약들은 소화를 방해하고 영양소 흡수(특히 철분,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잘 안되게 하므로 장기간 드시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 과식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

 건강 이론 중 효소에 대한 이론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대사효소(우리 몸이 기능을 하는데 필요한 효소들)와 소화효소가 있는데 

 이 둘이 상황에 따라 서로 전환될 수 있다.

 과식을 하게 되면 대사효소가 소화효소로 전환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우리 몸의 효소가 고갈되어 버린다.

 노화와 사망은 효소의 고갈 때문이다.

 

 이런 내용입니다. 

 반복된 과식은 우리 몸의 효소를 고갈시키는 원인이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

 효소가 살아있는 신선한 식품을 드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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