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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지킬 앤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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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3일 오후 7시 샤롯데씨어터

조승우 / 윤공주 / 이정화 / 김봉환 / 이희정 외..




인간의 의지로 악을 제어하려 하지만 오히려 잠식당할 뿐이다.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누가복음18:27)


악, 죄의 문제의 해결은 오직 예수 뿐이다.

결국 지킬이 죽어서야 하이드에게서 벗어난 것처럼

예수 안에서 죽고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 유명한 조지킬(조승우)을 보게 되었다. 

(예매 대기까지 걸고 표를 선물해 준 친구에게 감사~)

연기에 대해서는 더할 말이 없었다.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며 연기하는데 정말 딴 사람인줄 알았다.

그 전에 홍광호의 '지금 이 순간'을 많이 들어서인지 노래는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역시 조승우 배우. 멋지다.


윤공주 배우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결코 쉽지 않은 역인데..

새로운 삶을 꿈꾸며 부르는 마지막 넘버를 잊을 수가 없다.

(비록 하이드에 의해 무참히 꺾여 버리지만..)

역시 윤공주 배우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김봉환, 이희정 두 장년 배우분들의 연기가 참 좋았다.

연륜과 지혜가 넘치는 배우분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런 분들을 계속 무대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기품 넘치는 이정화 배우와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조승우 배우님의 연기는 최고였지만 홍광호 배우님의 천장을 뚫는 노래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2월에 홍배우님 공연을 예매했다.

이번엔 미리 넘버에 대해 공부하고 가야겠다.

공연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다.

어떤 감상을 갖고 돌아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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