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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중독에 빠진 뇌 책 '중독에 빠진 뇌'(마이클 쿠하 저 / 김정훈 역)를 읽었습니다. 지난 해,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그미강사로 초등학교에 '담배'에 대한 강의를 나갔었습니다. 그때 초등 6학년 학생들에게 중독하면 무엇이 떠오르냐고 물었더니, 놀랍게도 마약, 헤로인, 대마초 이야기를 해서 어린 학생들이 이런 내용들을 어디서 접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허긴 요새는 마약에 대한 뉴스가 심심찮게 들리긴 합니다. 최근엔 인터넷 중독, 게임 중독, SNS 중독, 유튜브 중독 등 온라인 세계 중독이 심하게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온라인, 미디어 중독도 약물 중독과 같은 기전이라고 합니다. 우리 뇌는 중독에 취약합니다. 우리 뇌는 쾌락과 보상을 추구합니다. ◈ 인간에게 쾌락과 보상이 왜 필요할까 쾌락과 보상은 사람에게..
책 - 몸은 기억한다(3) 1부. 트라우마의 재발견3장. 뇌 속을 들여다보다 : 신경과학의 혁명 1990년대 초반, 뇌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기술(PET, fMRI 등)이 개발되어 뇌의 기능, 정보처리 방식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자는 13년전, 어린 딸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환자의 뇌영상을 확인하고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트라우마가 떠오르게 되면 뇌는 ▶ 정서적 뇌인 변연계(특히 편도체)가 활성화 됩니다.우리에게 닥칠 위험을 경고하고 체내 스트레스 반응을 일어나게 하는 편도체는 트라우마와 관련된 어떤 장면, 소리, 상황이 떠오르면 실제 상황처럼 우리 몸에 경고 반응을 합니다.지금 마치 그 상황이 일어난 것처럼 몸이 반응하게 합니다. (교감신경 항진 : 스트레스호르몬 방출, 혈압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