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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20211027 뮤지컬 '웨딩 플레이어' 너무나 따뜻한 공연..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미소짓게 하는 공연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쳐왔던 유지원은 당연하게 예고와 피아노과로 진학을 하였고 아버지 부탁에 누군가의 결혼식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것을 시작으로 웨딩 플레이어의 길을 걷게 된다. 의사 애인과 결혼 직전까지 갔었지만 결국 그녀의 이별 통보로 지원은 졸업식 연주회를 망쳐 버린다. 그 옛 애인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한다. 그 결혼식에 웨딩 플레이어를 하게 된 지원에게 남편될 사람은 심지어 지원이 애인을 위해 만들었던 노래를 축가로 불러줄 것을 요청한다.. 이런 뭣 같은 상황에 지원은 다른 사람에게 결혼식 피아노 연주를 부탁하려 하는데.. 결혼식 전날, 그 사람에게 웨딩 플레이어로서 음악, 기교 등을 알려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
더블캐스팅(tvN 뮤지컬 앙상블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은 현재 앙상블로 활약하는 배우들을 대상으로뮤지컬 '베르테르'의 주연 '베르테르'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토요일마다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수많은 지원자들 중 이제 4명의 배우들이 남았고 곧 뮤지컬의 주인공이 가려지겠지요. 이 프로그램에서 몇 가지 인상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지상, 마이클리, 차지연, 엄기준, 이지나연출 이렇게 5명의 멘토가 주로 심사를 합니다. 처음엔 이지나 연출을 제외한 다른 배우들이 어떤 자격으로 멘토가 되었을까.. 궁금했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찾아 보면서.. '저들이 그냥 멘토가 되어 저 자리에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고 절실히 구하고 찾고 두드려서 이 자리까지 오른 사람들이었습니다.때론 노래를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