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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롤로지

연극 킬롤로지 (연극 오펀스와 같은 공연장이다. ㅜㅜ) 별을 향해..내가 결코 닿을 수 없는 곳으로.. 연극 '킬롤로지'와 연극 '오펀스'를 같은 건물에서 동시에 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 연극 '킬롤로지'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아빠들 때문에 비극에 이르는 아들들의 이야기인데,연극 '오펀스'는 고아 형제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좋은 길로 이끌어 준 한 어른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와 달리 올해 킬롤로지에서는 아버지 '알란'에게 정말 화가 많이 났다.단지 18개월만 아내와 아들 데이비옆에 머물렀다가 그는 남편과 아빠의 책임을 내던지고 떠나 버렸다. 데이비 9살때나 나타나 아빠가 필요한 아들에게 강아지 한마리 무책임하게 맡기고 떠나버린 아빠 알란.그는 아들 데이비의 비참한 죽음이 순전히 폭력적인 게임 탓이라고 생각해서 복수를 감행한다. 2018년 연..
연극 - 킬롤로지 / 정의의 사람들 지난 주 일요일(2018년 10월 21일), 연극 '정의의 사람들'을 관람했다.이전에 본 연극 '킬롤로지'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느낌을 적어 본다. 킬롤로지 2018년 4월 29일 관람캐스팅 : 이석준, 이주승, 김승대 엄청난 충격을 안겼던 작품...대부분 독백으로 구성되었으나 세 배우의 연기가 뛰어나다 보니 지루함없이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다시 보고 싶었으나..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라마음이 준비되지 않아 재관람은 포기했던 작품이다. 현대 사회 게임의 폐해 등.. 이야기할 것은 많았지만결국 가족, 특히 아들에게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극이었다. ▶ 폴의 이야기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폴은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회사를 경영하고 엄청난 부를 축적하지만결국 인정은 받지 못하고그런 아버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