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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책 - 몸은 기억한다(3) 1부. 트라우마의 재발견3장. 뇌 속을 들여다보다 : 신경과학의 혁명 1990년대 초반, 뇌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기술(PET, fMRI 등)이 개발되어 뇌의 기능, 정보처리 방식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자는 13년전, 어린 딸의 죽음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환자의 뇌영상을 확인하고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트라우마가 떠오르게 되면 뇌는 ▶ 정서적 뇌인 변연계(특히 편도체)가 활성화 됩니다.우리에게 닥칠 위험을 경고하고 체내 스트레스 반응을 일어나게 하는 편도체는 트라우마와 관련된 어떤 장면, 소리, 상황이 떠오르면 실제 상황처럼 우리 몸에 경고 반응을 합니다.지금 마치 그 상황이 일어난 것처럼 몸이 반응하게 합니다. (교감신경 항진 : 스트레스호르몬 방출, 혈압 상승, ..
책 - 몸은 기억한다(2) 1부 트라우마의 재발견2장 마음과 뇌의 이해, 그 혁신적 변화 20여년 전, 약대를 졸업하고 첫 직장은 대학병원 약제과였습니다.마치 공장과도 같은 병원 조제실에 사탕같이 알록달록 예쁜 약들이 가득했습니다.첫 3개월간, 매일 약 1,000여종의 약물을 공부하고 시험을 보며 익혔습니다.그 때 느낀 감정은.. 이 약들이 있으면 어떤 병이든 치료되겠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물론 그 생각은 10년 후, 완전히 깨어졌지만요.. 이번 장에서는 트라우마, 우울증, 각종 정신질환 치료에 약물 치료가 등장하면서 얼마나 획기적 변화를 겪었는지.. 하지만 그 한계가 무엇인지를 다룹니다. 1960년대, 70년대의 정신의학은 환자의 증상 완화, 또는 억제에만 신경을 쏟았다고 합니다.그들이 그런 정신질환을 갖게 된 원인, 고통에..
책 - 몸은 기억한다(1) 몸은 기억한다국내도서저자 : 베셀 반 데어 콜크(Bessel Van Der Kolk) / 제효영역출판 : 을유문화사 2016.01.20상세보기 The greater the doubt, the greater the awakening; the smaller the doubt, the smaller the awakening. No doubt, no awakening. -C.C.Chang, The Practice of Zen - 수년 전 큰 사건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은 이후에 병이 생겼다... - 중환자실에 있는 친구를 면회하고 왔는데 돌연 죽음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일상 생활이 힘들다.. - 드라마에서 수갑을 철컹 채우는 소리를 들은 이후로 갑자기 공포심이 몰려와서 너무 힘들다.. 등 약국에 오시는 분들 중,..
책 -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1)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국내도서저자 : 네이딘 버크 해리스(Nadine Burke Harris) / 정지인역출판 : 심심(푸른숲) 2019.11.25상세보기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금까지 이해되지 않았던 사람들의 건강 문제에 대해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너무나 귀한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한 아이가 물었다. 판사가 되는 일과 청소부가 되는 일은 노력의 차이가 크다, 그래도 같은 임금을 받아야 하느냐고.나는 이 질문의 전제를 질문했다.모든 아이가 동등한 환경에서 무탈하게 성장한다고 가정하는데, 현실은 과연 그러한가.추천의 말 중, 은유,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저자 이 책의 저자 네이딘 버크 해리스는 미국의 소아과 의사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