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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무대다. 공연도 멋지고 도전하는 선수들은 아름다왔다.
무엇보다 선수들 입장 장면이 최고였다.
선천적인 장애인들도 있었지만
사고, 병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된 선수들이 많았다.
암으로 다리를 절단했는데 다시 재발되어 치료 중에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도 있었고
우리나라의 어떤 선수는 대학졸업 하루 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었고
아프가니스탄 파병군인이었던 외국의 어떤 선수는 지뢰때문에 두 다리를 잃었고,
또 한 사람은 탈레반의 공격으로 인해 장애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 선수가 동계, 하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 계속 도전하고
60의 나이에도 선수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되었다.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어느 누구도 내가 비장애인이라고 장담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귀한 성품들..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와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강인함,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누리는 것..
이 패럴림픽 개막식을 보면서 다시금 발견하고 또 용기를 얻는다.
모두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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