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콜린제 / 항콜린작용
자율신경계 - 우리 몸에는 우리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기관들이 있습니다. - 심장, 위장, 장의 운동, 소화액, 침, 땀, 눈물 분비, 눈동자 조절, 방광, 생식기계 등이 해당합니다. - 이런 기관들은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이라는 자율신경계의 섬세한 조절에 의해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 부교감신경은 주로 아세틸콜린, 교감신경은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작용을 나타냅니다. (노르아드레날린 = 노르에피네프린 / 아드레날린 = 에피네프린) 그러나 실제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계 뿐 아니라 교감신경절, 체성신경의 신경근육접합부 등에서도 작용하기 때문에 항콜린작용이 반드시 부교감신경만을 억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 항콜린제 신경계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방해해서 주로 부교감신경계 작용을 ..
자율신경계 간단 정리~
우리 몸에는 생각이나 의지로 움직일 수 없는 많은 기관들이 있습니다. 심장, 위, 소장, 대장, 폐, 기관지, 혈관의 움직임 또 소화액, 땀, 눈물, 가래, 침이 나오는 것 등..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이런 일들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조절합니다. 이름 그대로 자율신경계라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절되는 신경계입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지는데 아주 아주 섬세하고 정교한 조절기관입니다. 교감신경계 부교감신경계 스트레스, 위험에 대처합니다. 긴장을 풀고 안정되게 합니다. 신경전달물질로 노르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 같은 카테콜아민류가 작용합니다. 신경전달물질로 아세틸콜린이 작용합니다. 자율신경계를 아주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소화기관용약에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약들 즉, 아세틸콜린 작용..
감작(sensitization), 감작되다 / 탈감작
사진 출처 : www.pixabay.com ♠ 감작 Sensitization 어떤 물질(의약품, 식품, 항원)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우리 몸이 그에 대응하는 항체를 형성하는 것을 감작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이 감작이 된 후, 다시 항원(감작시킨 물질)을 만나게 되면이미 형성된 항체에 의한 과민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려움, 피부가 붉게 됨, 두드러기, 부어오름, 물집 등) 심하면 아나필락시스라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숨을 쉬기 어렵다, 어지러움, 혈압이 떨어진다, 실신, 부종 등) ♠ 탈감작 Desensitization 어떤 물질(항원)에 대응하여 우리 몸에서 형성된 항체의 민감성을 줄이고 없애는 과정을 말합니다. 탈감작이 되었다면 어떤 물질(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
이상반응 발현빈도, 발생빈도
의약품 설명서 중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보면 '드물게', '때때로' 등의 용어들이 나옵니다. 흔하게, 자주 등.. 통일되지 않은 용어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요.. 이 용어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매우 흔하게, 매우 자주, 매우 흔히 이상반응 발생 10% 이상( ≥ 1/10 ) 예시) 10명 중 1명 이상의 이상반응 발생 - 흔하게, 자주, 흔히 이상반응 발생 1% 이상 10% 미만( ≥ 1/100, < 1/10 ) 예시) 100명 중 1명 이상, 10명 미만의 이상반응 발생 - 흔하지 않게, 때때로 이상반응 발생 0.1% 이상 1% 미만 ( ≥ 1/1000, < 1/100 ) 예시) 1,000명 중 1명 이상, 10명 미만의 이상반응 발생 - 드물게 이상반응 발생 0.01% 이상 0.1% 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