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0214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정말 오랫만의 관극.. 친구가 전쟁같은 피켓팅을 뚫고 끊어준 표였습니다. 코로나로 여러 번 미루어졌던 공연인지라.. 배우들은 마지막 공연을 하는 것처럼 최선을 다했고 관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해 주었습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홍광호란 배우를 보지 않았다면.. 이렇게 뮤지컬에 빠져들지도 않았을 테지요. 2018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정말.. 마음을 울리는 공연이었습니다. 홍광호 배우의 연기는 더 깊어졌고 더 익살스러워 졌으며 노래는 기도와 같은 간절함을 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관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대로 채워 주었습니다. 알돈자의 김지현배우, 뮤지컬 '여명'에서도 주인공 '여옥'을 맡아 꿋꿋하게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여성을 연기했었는데, 맨오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