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 블라인드 일시 : 2018년 1월 31일 오후 8시장소 : 수현재씨어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연극을 보면서 계속 떠오르는 단어는 '아름다움'이었다.극 중 마리가 루벤의 엄마를 향해서 무엇이 아름다운지는 루벤이 판단하게 해 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어쩌면 눈을 뜨게 될 루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것만 보여주고 싶다는 엄마의 비뚤어진 마음은누구보다 루벤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마리를 '아름답지 못하다'고 보게 하였고그런 루벤에게서 마리를 떠나 보내기 위해 마리에게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그리고 결국 그렇게 사랑한 아들 루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만다. 결국 마리는 루벤을 떠나고.. 루벤이 눈을 뜨던 날 엄마도 세상을 떠난다. 이 연극에서는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악마가 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