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0104 연극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세상 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책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중 알란 칼손의 어머니 이야기) 먹을 음식과잠잘 침대이야기를 나눌 친구와 할 일그리고 한 잔의 술(이 연극의 주인공 알란 칼손이 평생 바라고 추구하던 것) 알란 칼손의 인생은 이 두가지로 요약될 수 있을 거 같다. 내 생일 기념으로 친구가 표를 끊어주었다. 자그마치 1열,초연과 재연 모두 보았지만 배해선 알란과 함께 한 이 날 공연은 콘서트같은 느낌이었다.너무나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게 정말 가능할까?그게 정말 가능했어. 알란(아인슈타인의 사촌동생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전보) 사실 이 연극 초연 소식을 들었을 때, 이게 정말 연극으로 가능할까?캐릭터저글링이 뭐지? 굉장한 궁금증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