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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공연.영상.전시

20190831 연극 '오펀스' 20190831 오후 7시 아트원씨어터1관김뢰하(해롤드), 박정복(트릿), 김바다(필립) 2017년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준 작품 끈을 멜 필요가 없는 로퍼, 어깨를 주물러 주는 격려, 지도, 길을 잃지 않는 법,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이미 봐야할 것을 보았다는 것의 의미.. 등 주옥같은 대사들이 가득한 연극이다.무엇보다 진짜 어른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Orphans : 고아들, 이 극은 세 명의 고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용 스포일러 있습니다.) 김뢰하 해롤드는 마지막 순간, 트릿을 보며 "괜찮아, 넌 이미 봐야할 것을 봤어." 라고 이야기하고 숨을 거둔다.2017년 박지일 해롤드에게서는 듣지 못했던 말이었다.혹시나 해서 영어대본집도 보았는데 역시나 트릿에게 하는 그 말은 없었다...
20190724 뮤지컬 '메피스토' 하루 연차내고 쉬는 날, 50% 할인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급히 당일 A석 예매(예전에 티몬에선가 굉장히 저렴한 표가 있었던 거 같긴 하지만.. 만족스러운 공연에 이 정도 가격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ㅎㅎ)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인지 알았더니 원작은 체코에서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고 한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하다보니 내용은 꽤 익숙하고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파우스트'를 끝까지 읽지는 않아서..ㅎㅎ)인간 파우스트를 타락시키기 위한 악마의 노력과 성공한 줄 알았던 그 순간, 구원받는 파우스트.. 이 극을 보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된 단어는 '늙음과 초라함'이었다.파우스트는 자신이 늙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파우스트에게 메피스토는 젊..
연극 '그을린 사랑' 기대하고 있는 중..내용은 굉장히 충격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화와 관습, 그리고 전쟁이 낳은 비극과 회복..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하다.그리고 극한의 고통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20190723 뮤지컬 '너를 위한 글자' - 카카오톡 공연실황 생중계 포스터만 봐도 내용이 따뜻할 거 같아 찜해두었던 뮤지컬이었는데.. 이렇게 실황 중계를 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 ^^ 카카오TV에서 멜론티켓 공연실황 알림을 설정해 놓으니 몇시간 전에 알려줘서 좋다. 이 포스터가 너무 예쁘고 좋아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하며 기다렸었는데 역시나 사람들의 반응도 따뜻하고 좋았다.게다가 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실화란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798606&cid=43121&categoryId=43121네이버 지식백과에 펠레그리노 투리가 1808년 맹인들의 글쓰기를 도와주기 위해 발명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와~ 멋진 사람들이다. 너무한거 아냐? 강필석, 정상윤배우의 나이를 아는..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 이은호를 애도하다.. '붉은 달 푸른 해' 23회부터 26회까지.. 정말 폭풍이 휘몰아쳤다.지금까지 드라마의 결론이 '붉은 울음'을 찾는 것인 줄 알았는데.. 26회에서 '붉은 울음'이 이은호라는 것이 밝혀졌다. 드라마 종료까지는 한달이나 남았다.앞으로 더 엄청난 마음아픈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차우경과 동생 세경, 엄마, 그리고 초록 원피스를 입은 아이..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이번 주 이은호 이야기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아프고 먹먹했다.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한 아이의 아픔이 느껴졌다. 원장님과 큰원장님은 가족같은 분들이예요.큰원장님은 항상 큰사랑으로 우릴 돌봐주신 분이예요. 너 혼자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뭐해.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넌 세뇌된거야. 그들이 널 이용하게 좋게, 유린하기 쉽게... 큰원장님 화내실거..
뮤지컬 - 지킬 앤 하이드 2018년 12월 23일 오후 7시 샤롯데씨어터조승우 / 윤공주 / 이정화 / 김봉환 / 이희정 외.. 인간의 의지로 악을 제어하려 하지만 오히려 잠식당할 뿐이다.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누가복음18:27) 악, 죄의 문제의 해결은 오직 예수 뿐이다.결국 지킬이 죽어서야 하이드에게서 벗어난 것처럼예수 안에서 죽고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 유명한 조지킬(조승우)을 보게 되었다. (예매 대기까지 걸고 표를 선물해 준 친구에게 감사~)연기에 대해서는 더할 말이 없었다.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며 연기하는데 정말 딴 사람인줄 알았다.그 전에 홍광호의 '지금 이 순간'을 많이 들어서인지 노래는 조금 아쉬웠다.그래도 역시 조승우 배우. 멋지다. 윤공주 배우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결코 쉽..